JSA 이르면 내달 민간인 견학 재개

최종수정 2020.09.28 14:31 기사입력 2020.09.28 14:31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중단된지 약 1년 만이다.



유엔군사령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주한미군 사령관 겸임)이 한국 정부와 코로나19 완화 조치와 관련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일반인들이 조만간 판문점 정기 견학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의 돼지열병 방역 성과를 평가하며 "비무장지대(DMZ) 출입 제한을 해제했다"며 "곧 일반 대중에게 재개 날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유엔사는 지난해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돼지열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협의를 통해 10월 1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전면 중단했다. 올해 코로나19까지 발생하면서 견학 중단 방침이 유지됐다.


유엔사는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판문점을 방문하는 모든 일반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완화 조치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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