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임명된 신범철 내정자는

최종수정 2022.05.09 15:03 기사입력 2022.05.09 14:32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 차관에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인수위 전문위원)이 내정됐다. 신 차관 내정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외교안보 정책본부 총괄 간사로도 일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한 한미동맹, 대북 선제 타격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추가 배치 등 굵직한 이슈를 다듬어낸 핵심 참모역할을 해냈다. 신 내정자는 총리실 산하에 신흥안보위원회 설치안을 제시하기도 해 대통령비서실에 합류될 가능성도 거론되어 왔다.


신 내정자는1995년 한국국방연구원에 임용되면서 전문 연구자의 길을 걸어왔다. 국립외교원 교수로 재직하다 사퇴하고 민간 연구기관인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쳤다. 2008~2010년에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에는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박근혜 정부 시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외교부 정책기획관을 각각 맡았다.


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위원장이기도 하다. 2020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천안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 대전(52) ▲ 충남대 법대 ▲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정책연구실장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자문위원 ▲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 ▲ 외교부 정책기획관 ▲ 국립외교원 교수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충남 천안시甲, 미래통합당) ▲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 ▲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글로벌비전위원회 간사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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