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 16년 만에 대장 승격… 강호필 합참차장 내정

최종수정 2024.04.22 18:04 기사입력 2024.04.22 17:09

정부는 22일 강호필(육군 중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대장으로 진급시키고 합참차장에 보직하기로 내정했다. 합참차장이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격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국방부는 이날 “현 합참 작전본부장인 강호필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합참 차장에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면서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호필 중장은 육군 제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제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다. 국방부는 인선 배경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군사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며 “합동전력 및 감시자산 운용, 합동부대 조정·통제를 위해 합참의장을 보좌해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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