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글로벌호크 일본 요코타기지에 순환배치

최종수정 2020.06.03 10:57 기사입력 2020.06.03 10:57

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태평양 괌에 배치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가 일본 요코타(橫田) 공군기지로 순환 배치됐다.


3일 태평양공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던 제319 정찰비행단 소속 RQ-4 글로벌호크를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로 순환 배치했다"면서 "인도ㆍ태평양사령부의 정찰 작전을 지속해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요코타 기지로 순환 배치한 것은 "과거 태풍 등 괌 지역의 악천후로 대비태세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는데 앞으로 그런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미군 관계자는 "악천후에도 임무를 수행할 대체 장소를 확보하면 일본 방위를 지원하는 인도ㆍ태평양사령부와 연합군의 정찰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면서 "요코타 기지는 쾌적한 날씨 등으로 비행 작전에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강조했다.


제374 공수부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처럼 보이지 않는 적이든 태풍처럼 더 눈에 띄는 위협이든 요코타팀은 우리의 파트너와 동맹국이 신뢰할 수 있는 비행장에서 임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의 무인정찰기이다. 요코타 기지에 순환 배치된 글로벌호크는 대북 정찰 임무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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