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라네브 신임 사령관 취임

최종수정 2024.04.05 14:48 기사입력 2024.04.05 14:48

벌러슨 전 사령관 약 3년 6개월간 미8군 이끌어

주한 미8군 신임 사령관에 크리스토퍼 라네브 육군 중장이 취임했다.


주한 미 8군사령관으로 취임한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 육군 중장[사진=미 육군]


미8군 사령부에 따르면 라네브 사령관은 5일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미8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으로부터 미8군 부대기를 물려받았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1990년 임관한 라네브 신임 사령관은 미 육군 제82공수사단장, 육군 전력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중장으로 진급한 라니브 새 8군 사령관은 미 육군사령부 작전과 계획, 훈련 분야 참모차장을 지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승리자이자 유서 깊은 부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벌러슨 사령관은 2020년 10월 취임 후 약 3년 6개월간 미8군을 이끌었으며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36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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