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계 3대 파리 에어쇼 참가

최종수정 2020.02.06 11:02 기사입력 2019.06.18 09:58

항공기 엔진부품 RSP 파트너로써 글로벌 사업 및 수출 확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_001|한화에어로스페이스_$}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국산 항공기 엔진부품 수출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3일까지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참가해 회전체 부품(IBR/디스크 등)과 수리온 헬기 APU(보조동력장치) 등 항공엔진 핵심부품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파리 에어쇼를 통해 국산 항공기엔진부품의 우수성과 항공 기술력을 알리고, 항공기 엔진부품 수출에 나서는 등 글로벌 항공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난해 말 준공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신공장에서 제품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4년 전인 2015년 단순 엔진부품 공급업체에서 RSP 파트너로 격상된 이후, 달라진 위상을 이번 에어쇼에서 실감하고 있다"며 "특히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랫 앤 위트니(P&W), 롤스로이스(R-R) 등 세계적인 항공엔진 업계의 최고 경영진과 만남을 통해 신규 대형수주 협상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과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 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져있다. 190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민·군수 항공우주전시회로,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공항 인근에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32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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