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수리온 수출대비 협력 논의

최종수정 2019.10.11 16:27 기사입력 2019.04.09 15:20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사무차관이 회의록을 교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사무차관이 회의록을 교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방위사업청은 8~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8차 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에서 수리온 등 우리 항공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한 양국 간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감항인증은 군용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지를 정부가 인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인도네시아를 국내 개발된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의 잠재적인 수출 대상국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주요 방산협력 동반자이자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양국은 2012년 이후 매년 차관급 방산협력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방산협력위는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부 사무차관이 주관했다.


방사청은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의 과학기술자가 상대국가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과학자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 16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방산제품을 소개하면서 양국 간 협력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도 가졌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이 자리에는 대우조선해양, 휴니드테크놀러지, 아이블포토닉스, LIG넥스원, 한화디펜스, 대한항공, 동인광학, 다산기공, 낙원티엔에이 등이 참석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이번 방산협력위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으며 향후 양국 간 포괄적인 방산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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