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최종수정 2024.05.08 15:15 기사입력 2024.05.08 15:15

10~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연구동향, 비즈니스 적용사례 등 발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오는 10~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학술대회 주제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혁신, 지속 가능성, 포괄성 함양'이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1993년 설립됐다. 30년 동안 대한민국 정보시스템 분야 발전, 보급 및 응용에 기여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65회차다. 관련 분야 학계 연구 동향, 학술적 진보뿐 아니라 비즈니스 현실 적용사례까지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조직위원장은 이철호 카이스트 교수, 운영위원장은 이민혁 부산대 교수, 학술위원장은 장문경 가천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개회식은 환영사와 축사로 진행된다. 환영사는 홍태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이 맡는다. 축사는 배경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한인구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각각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허재호 엔트루(LG CNS 컨설팅 전문그룹) 상무,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본부장이 각각 진행한다. 허 상무는 'AI가 만들어내는 고객 경험 혁신', 김 본부장은 '생성형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개회식에서는 밝은 AI 이재규 학술상과 인텔리전트대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밝은 AI 이재규 학술상은 국내외 경영정보 학계에서 학술적 기여와 진흥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인텔리전스대상은 2004년부터 지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와 기술변화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특별세션으로는 'AI 신뢰성 연구회',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인사이트', '과학기술사업화 AI 플랫폼 개발과 활용전략', '비교유전체학 2.0 및 AI' 등을 다룬다.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방법론', '신진연구자를 위한 텍스트마이닝의 활용'을 주제로 튜토리얼을 한다. '취창업을 위한 산업체 동향' 주제의 산업체 세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 생성과 응용, AI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 올바른 AI 개발 방향성 등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학회 관계자는 "AI 개발 방향성 혁신, 지속 가능성, 포용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볼거리가 많은 풍성한 학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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