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공사현장 토사 무너져 2명 사상자 발생

최종수정 2024.05.08 13:10 기사입력 2024.05.08 13:10

8일 오전 10시 51분께 경북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가두봉 절취 작업 중 쌓여있던 토사가 무너져 1명은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현장에서 작업 중인 굴삭기 2대가 매몰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울릉공항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굴삭기가 매몰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나자 현장에 119구조대 등 인력 50명, 장비 7대가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탑승한 2명 중 A(70대)씨는 스스로 탈출했고, 매몰된 B(65)씨는 이날 낮 12시 13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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