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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001|호텔신라_$}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일본 위스키 제조사 산토리의 한정판 제품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산토리의 코게이 컬렉션 가운데 '야마자키 피티드 몰트 스페니시 오크'와 '하쿠슈 피티드 몰트 스페니스 오크'이며, 이날부터 인천공항점과 인터넷점에서 판매된다.

코게이 컬렉션은 지난달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처음 출시된 산토리의 첫 번째 면세 전용 상품이다. 일본의 장인 정신을 의미하는 '코게이'라는 이름처럼 여러 분야 장인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2년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일본 최고의 기모노 하우스인 '치소'와 협업으로 탄생한 '기모노 에디션'이다. 치소의 기모노 디자이너들은 전통적인 기모노 염색 방법을 사용해 위스키가 생산되는 증류소 인근의 풍경을 묘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코게이 컬렉션 2종 가운데 '야마자키 피티드 몰트 스페니시 오크'는 알코올 도수 43%에 모카, 건포도, 아몬드의 향이 느껴진다. '하쿠슈 피티드 몰트 스페니시 오크'는 알코올 도수 43%에 오렌지 머멀레이드의 플로럴 노트와 다크 초콜릿의 향이 특징이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코게이 컬렉션 단독 입점을 기념해 인천공항점 내 산토리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산토리의 인기 위스키인 '월드 위스키 아오' 시음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