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현대예술관, 문화예술교류 '맞손'

최종수정 2024.05.07 19:10 기사입력 2024.05.07 19:10

'HD 현대 가족 초대 작품전'…24일까지

전북 군산시가 HD 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과 문화예술교류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협약은 문화예술교류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한다.


HD 현대예술관은 HD 현대중공업이 운영한 울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센터다. 여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해마다 새롭게 개설, 문화와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메세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7일 전북 군산시가 HD 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과 문화예술교류를 맺었다. 시는 'HD 현대 가족 초대 작품전'을 24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전시한다.[사진제공=군산시]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과 HD 현대중공업 최헌 전무(상생·문화 부문장)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본 협약으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시는 'HD 현대 가족 초대 작품전'을 24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4월 울산 전시에서 훌륭한 작품성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회화·서각·사진 작품 등 총 16점을 내보여 관람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 또 하나의 협력 체제를 구축, 군산시청에서 상당한 수준의 예술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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