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베트남 물류·법인 이전 서비스 강화

최종수정 2024.05.07 12:18 기사입력 2024.05.07 12:18

코넷익스프레스와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

상업용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알스퀘어가 해외 물류와 법인 이전 서비스를 강화한다.


알스퀘어베트남이 국제 물류대행업체 코넷익스프레스와 '물류 및 관련 부동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수연 알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왼쪽)와 조승훈 코넷익스프레스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알스퀘어


알스퀘어는 코넷익스프레스와 '물류 및 관련 부동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코넷익스프레스 사무실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수연 알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 조승환 코넷익스프레스 대표, 조승훈 코넷익스프레스 상무가 참석했다.


코넷익스프레스는 수출입 해상, 항공 운송과 수출입 통관 대행 서비스, 해외 이주화물 운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 물류대행업체다. 제조업체의 대형 설비 포장, 선적, 보안, 통관, 내륙 운송 등 국가 간 물류 절차를 처리한다.


양 사는 국내외 이주 화물 운송, 베트남 설비 및 수출입 통관 대행, 부동산 컨설팅과 정보 제공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알스퀘어는 고객사의 물류센터·법인 이전 서비스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알스퀘어를 통해 공장 부지 선정과 설비 이전, 주재원 사택 구하기 등이 가능하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을 고려하는 제조 기업의 큰 고민거리가 설비 이전인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는 호찌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의 업무·상업용 빌딩 5만개 정보를 직접 수집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법무법인 항신과 손잡고 중국 소재 기업의 베트남 이전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신한베트남은행, KNL과 함께 해외 사업 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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