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흥우주항공축제서 AI 코딩체험 캠프 성료

최종수정 2024.05.07 09:53 기사입력 2024.05.07 09:53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6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AI 코딩체험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AI,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다양한 기술을 코딩으로 결합해 미래도시를 설계해보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체험은 KT의 AI 코딩 자율주행 로봇 교구인 ‘알티노’와 KT AI UAM KIT를 활용해 응급환자 이송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이뤄졌고 참여자는 이동경로와 자율주행차 도킹을 코딩하는 과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량, 복합공항 등을 직접 코딩해 구동 시키는 체험을 하며 기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코딩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곧 드론 택시가 운행된다고 하는데 상용화되기 전에 지상과 항공의 교통을 통제하는 시스템에 대해 미리 체험하고 설계해본다고 생각하니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혜영 고흥군 여성가족과 과장은 “우주항공발사체 특구인 고흥에는 한국 UAM 실증단지가 있어 캠프에 참여하는 가족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코딩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공통 관심사를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코딩 체험캠프를 운영해준 KT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T는 고흥군과 협력해 농촌지역 미래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코딩교육 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교육 강사와 실습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에 고흥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약 400명을 초청해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미래 기술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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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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