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탄소중립 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 접수

최종수정 2024.05.06 21:58 기사입력 2024.05.06 21:58

10일까지 150가구 이상 단지 대상
우수단지에 종량제 봉투 250만원 지원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150가구 이상의 단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면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기 절감, 에너지 소비시설 개선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용인시는 관내 15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용인의 한 아파트단지의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현장. [사진제공=용인시]

시는 150가구 이상~500가구 미만, 500가구 이상으로 그룹을 나눠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과 전기차 충전구역 비율, 태양광 설치, 에너지 소비시설 개선 등 항목을 평가해 12월 중 '우수 녹색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최우수 단지에는 250만원 상당, 우수 단지에는 150만원 상당, 장려 단지에는 10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각각 지급한다. 최우수 단지 2곳에는 '녹색단지' 현판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오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가 지난해 실시한 경진대회에서는 해든마을굿모닝힐, 광교쌍용포레듀엔 2단지 등 8곳을 우수단지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차원의 단합심을 발휘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많은 단지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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