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빅워크,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1300만원' 기부

최종수정 2024.05.06 12:04 기사입력 2024.05.06 12:04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1300만원을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올해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함께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걷거나 달려 누적한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는 2만2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부된 걸음 수는 목표치(0억보)의 두배인 20억6300만보를 기록했다. 거리로 환산하면 서울과 부산을 2250번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 144만㎞에 이른다. 캠페인 목표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CU가 1000만원을 기탁했고, 이에 호응해 빅워크도 300만원을 출연했다.


기부금은 1919년 4월 충청남도 청양군의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이구현 독립운동가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쓰인다.



#CU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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