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달 11일 ‘어린이 ECO 플리마켓 & 체험놀이터’ 열어

최종수정 2024.05.06 07:39 기사입력 2024.05.06 07:39

방배본동 ‘어린이 ECO 플리마켓 & 체험놀이터’ 홍보 포스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1일 방배동 방배사이길 소공원(방배로 42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ECO 플리마켓&체험놀이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방배본동 주민센터(동장 정우순)와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주민들이 직접 플리마켓에 참여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어린이 ECO 플리마켓’에서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어린이 동반 가족 30팀이 학용품, 장난감, 책, 의류 등 다양한 아동용 물품을 판매한다. 참여자들은 플리마켓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기부금은 방배본동 저소득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활용한다.


‘체험놀이터’는 청소년 및 복지기관 주민 소모임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총 15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바다 유리 키링 만들기 ▲물방울 모양 비누 만들기 ▲환경 에코백 만들기 ▲탄소제로 지키는 반려식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에코 스템프를 발행해 체험놀이터 부스 중 7개의 체험 도장을 받아오면 기념품을 준다.


지역인사 기부물품 판매, 어린이 작품전시회, 어린이 중창단 ‘아이팝싱어즈’ 공연, 청년예술인 어쿠스틱(Acoustic) 밴드 ‘달금밴드’ 등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진행한다. 행사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사이길 행사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이웃 주민들이 모여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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