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 총리실 장관 '비리 혐의' 체포…“부패와의 전쟁”
최종수정 2024.05.05 13:09 기사입력 2024.05.05 13:09
대대적인 부패 척결 작업
베트남이 대대적인 부패 척결 작업에 나선 가운데 전 총리실 장관이 체포됐다.
베트남 공안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은 전날 마이 띠엔 중 전 총리실 장관을 중부 고원지대 럼동성에서 발생한 비리 사건 관련 권한 남용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 장관은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 시절인 2016∼2021년 총리실 장관을 지냈다. 해당 사건은 럼동성 지역 생태관광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 장관은 2023년 2월에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시행된 자국민 특별입국 관련 비리에 연루돼 경고 조치를 받았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