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16…19명 당첨된 로또 1등 번호 수상해" 누리꾼 '시끌'

최종수정 2024.05.05 16:50 기사입력 2024.05.05 12:59

“연달아 나온 당첨번호 이례적이다”
1등 19명 무더기…당첨금 각각 14억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 19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게다가 당첨번호가 ‘13, 14, 15, 16’ 등으로 연달아 나온 것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동행복권은 제11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3, 14, 15, 16, 45’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추첨은 1등 당첨자가 19명이 나온 데다 번호가 연달아 나왔다는 점에서 온라인 등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내 눈을 의심했다”, “조작이 의심스럽다”, “신이라도 저렇게는 못 찍을 듯”, “저런 번호를 수동을 맞춘 사람은 조사 좀 해보자”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1등 배출점은 자동선택 16곳, 수동선택 3곳이다. 특히 로또복권 판매점이 절대 우위를 보이는 경기 지역에서 자동 당첨 1등이 6명이나 쏟아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자동선택 16곳은 행운복권(서울 강북구), 종합가판점(서울 구로구), 빅세일복권방(부산 부산진구), 셀프카메라(부산 부산진구), 운수대통(인천 부평구), 대박천하(인천 연수구), 우리동네마트(광주 광산구), 대운(경기 김포시), 예스복권방(경기 남양주시), 오예로또(경기 안성시), 명당로또(경기 이천시), 노다지복권방서정지점(경기 평택시), 대박마트복권방(충남 아산시), 복권방(제주 서귀포시), 제주대림점(제주 제주시)이다.


수동선택은 3명으로 판매점은 서울구가-17가판(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130-2 구로4동우체국앞가판), 당하제일로또(인천 서구 원당대로 676 제일아이조움 104호), 울릉로또(경북 울릉군 봉래2길 32-14 1층 울릉로또&커피)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각각 14억7744만5132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2명으로 당첨금은 6498만226원이다.


한편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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