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지역문화 거점되길”… ㈜유니크, 동아대에 1억원 쾌척

최종수정 2024.05.04 10:53 기사입력 2024.05.04 10:53

석당박물관 발전기금으로 사용

안영구 ㈜유니크 대표이사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석당박물관에 1억원을 쾌척했다.


석당박물관 소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안 대표의 아들인 안재범(경제학과 겸임교수) 부사장, 정상희(경제학과 명예교수) 학교법인 동아학숙 상근이사, 김기수 석당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안 대표의 기부금은 동아대 석당박물관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안 부사장은 “명문사학 동아대의 자랑인 석당박물관이 지역문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역할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수 관장은 “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문화 거점 석당박물관이 국제적인 복합문화 선도기관으로 가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은 석당박물관 소장 국보 등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니크는 1971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시계를 개발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동변속기용 솔레노이드밸브, 수소연료전지제어밸브, 냉매제어밸브, SBW액추에이터를 잇달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동아대와 ㈜유니크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우수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영구 유니크 대표이사 회장이 동아대 석당박물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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