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강남구 곳곳 매주 거리공연 열린다

최종수정 2024.05.03 08:13 기사입력 2024.05.03 08:13

10월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 강남역, 삼성해맞이공원, 도산공원, 양재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선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역 등 주요 명소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에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구민과 관광객이 강남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365일 펀앤펀(FUN&FUN) 강남’은 지난해 댄스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도심 속 콘서트, 버스킹 등 총 10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주 거리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태권도,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매주 공연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난 4월 24일 도산공원의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총 47회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스퀘어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도산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연한다. 올 상반기에는 ▲5월 10~6월 21일 매주 금요일 20시 삼성해맞이공원에서 ▲5월 29일과 6월 19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양재역 3번 출구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양질의 공연으로 준비하겠다”며 “영동대로 콘서트, G-KPOP 콘서트 등 대형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이벤트처럼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강남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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