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밸류업 프로그램,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트리거될 것"

최종수정 2024.05.02 20:28 기사입력 2024.05.02 20:28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방아쇠(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과 해설서 초안을 공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원칙과 개괄적인 설명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세부 작성방법, 사례 및 참고서식 등을 담은 '해설서'로 나눴다. 상장사가 자사 기업가치를 직접 평가하고,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발전 전략을 자발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 가이드라인의 핵심이다.


서 협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해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 증권산업, 자산운용산업 등 자본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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