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979억원, 영업이익 358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1.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9% 증가했다.
순차입금은 1조8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4835억원보다 47% 감소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차입금 감소에 대해 "조기 수금과 두산밥캣 영업활동 호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_001|두산에너빌리티_$}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 1분기 수주는 국내외 설비, 서비스 등을 포함해 6336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분기 말 기준 14조9839억원이다.
올해 수주는 국내 복합발전소 주기기, 국내외 복합발전소 EPC, 신재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주 풀(Pool)을 기반으로 연간 전망 6조3000억원을 유지했다.
올해 원전 사업 전망으로 한수원을 비롯한 팀코리아는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예정인 체코 원전을 포함해 폴란드,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사우디 등 다양한 국가에 수주 활동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신규 원전 반영이 기대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내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