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새 이름은?… 공모 결과 ‘포엑스’ 선정

최종수정 2024.05.02 15:50 기사입력 2024.05.02 15:50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전 실시, 총 443건 접수

마이스 산업, 포항서 집중 육성 중인 미래 산업 기폭제 역할

포항시는 건립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최종 ‘포엑스(POEX)’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를 위해 명칭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443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시는 중복과 국내·외 사용 중인 명칭을 제외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MICE 전문가, MICE 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명칭으로 선정된 포엑스(POEX)는 포항의 지역인 ‘포(PO)’와 전시컨벤션센터의 용도 중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쉬운 명칭이다.


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상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마이스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에서 집중 육성 중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이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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