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1일 'AI 프로젝트팀' 출범…재난 대응 등 기대

최종수정 2024.05.01 14:43 기사입력 2024.05.01 14:43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일 AI프로젝트팀 발대식을 가졌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발대식에 참석한 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실현하고자 ‘AI 프로젝트팀’을 출범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AI 프로젝트팀을 통해 ▲편리한 AI 활용 가이드 제작 ▲AI 기반 정책 발굴 ▲AI 챗봇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앞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MZ 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담당업무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고려해 총 17명, 모두 3개 분과로 AI 프로젝트팀을 꾸렸다.


AI 프로젝트팀은 매월 한두 차례 안건 회의를 통해 행정업무를 포함한 현장 활동과 민원,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올해 12월에는 기획안도 발표한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인공지능 활용은 시대적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소방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를 기반으로 한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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