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근로자의 날, 구름 많다 맑아져…일부 지역은 비

최종수정 2024.04.30 20:53 기사입력 2024.04.30 20:53

근로자의 날이자 수요일인 1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바람을 맞으며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이른 새벽까지 충북 남부, 아침까지 전라 동부와 경상권, 낮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와 전남 동부, 전북 동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미만 또는 5㎜ 내외, 제주도 5∼10㎜다. 오전부터 밤사이 전남권 내륙과 전북 남부 내륙에는 각각 5∼10㎜, 5㎜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7∼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겠지만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 오후부터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 등에서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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