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생활 지원사 치매 관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최종수정 2024.04.30 12:14 기사입력 2024.04.30 12:14

치매 환자 사각지대 환자 발굴 도움 기대

경남 합천군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지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천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포스터

이번 교육은 창신대학교 간호학과 오수미 교수를 초청하여 ▲치매 이해와 치매 예방법 ▲치매의 종류와 원인, 증상, 진행 과정 ▲행동 변화에 따른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및 돌봄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치매 파트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가장 일선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사들이 치매 전문교육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적기에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치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인 생활 지원사의 전문성 강화로 업무 연계와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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