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쿠팡·네이버와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최종수정 2024.04.30 09:25 기사입력 2024.04.30 09:25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쿠팡·네이버 등 온라인쇼핑몰과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개척 전략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9일 서울 강남구 소담스퀘어 역삼에서 '2024년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소담스퀘어 역삼에서 '2024년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엔 쿠팡·네이버 등 대형 오픈마켓, SSG·AK몰 등 종합몰, 오늘의집·지그재그와 같은 플랫폼 등 총 39개 민간 채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은 수행기관이 보유한 온라인쇼핑몰에 소상공인 제품으로 전용 기획전을 구성해 쿠폰, 라이브 커머스 등을 활용해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돕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의 운영 방향과 함께 소상공인 만족도 제고 방안도 논의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현재 해당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으로 위기를 맞은 국내 온라인 시장의 현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민관협업을 통해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소상공인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해 국내 온라인시장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소상공인과 온라인쇼핑몰 간 상생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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