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전용환 동흥교역 대표 취임

최종수정 2024.04.29 19:43 기사입력 2024.04.29 19:43

“기업이 믿고 찾는 연구원 만들터”

전용환 동흥교역 대표가 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1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 2월 전임 신현부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사장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후임 이사장을 물색했고, 논의 끝에 지난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동흥교역 전용환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24일까지이며,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 2년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용환 이사장.

전용환 이사장은 경일대학교 섬유과를 졸업하고 10여년간 섬유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1993년 동흥교역을 설립한 뒤 현재까지 이끌어 온 전문 섬유 경영인이다. 대구·경북 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와 감사,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로 지역 섬유업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섬유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 연구원 경영이 안정화되고 연구원과 기업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가 잘 이뤄져 기업들이 믿고 찾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