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월 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원 할인 판매

최종수정 2024.04.29 16:40 기사입력 2024.04.29 16:40

5월 2일 사랑카드·사랑상품권 상시 7% 할인 충전

월 구매한도액 70만원, 보유한도액 100만원 상향

포항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2일 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원을 발행해 5월 상시 7% 할인판매를 시작하고, 개인 구매한도액과 보유한도액을 상향한다.

5월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

이번 5월 판매는 1일 근로자의 날이 금융기관 휴무일인 관계로 2일 0시 15분에 판매를 시작한다.


또 시민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촉진을 위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의 통합 구매한도액을 기존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단 이번 할인 판매에서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를 모바일 앱(IM샵)이나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발급 후 등록해 충전하고,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없이 모바일 앱(IM샵)에서 즉시 발급해 등록 후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샵)에서 2일 0시 15분부터, 104개소 판매대행점(대구은행·지역농축수협·새마을금고·신협·산림조합 등)과 ATM기(49개소), 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IM샵)에서 0시 15분부터 발급·등록이 가능하고 충전은 모바일 앱(IM샵)에서만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4월까지 760억원을 발행했으며 2017년 발행을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은 2조 535억원에 달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시는 지난 4월 1일 실물이 없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출시해 시민들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상품권 사용이 편리해졌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포항사랑상품권을 다양한 업종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상가 밀집 지역과 주요 관광지역의 신규가맹점과 QR 가맹점 확보를 위해 가맹점 서포터즈 운영을 7월까지 연장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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