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베트남 하이퐁대와 학생·학술 교류 업무협약 체결

최종수정 2024.04.29 16:06 기사입력 2024.04.29 16:06

중앙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대학(Haiphong University)과 ‘학생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베트남 하이퐁대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와 하이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교류, 학술 교류, 교원 교류 등을 포괄하는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스타트업 분야 등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들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퐁대는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하노이, 호찌민, 다낭, 껀터와 더불어 베트남의 5개 중앙 직할시로 분류되는 하이퐁시에 자리한 대학이다. 1959년 설립돼 현재 12개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30개 학사, 6개 석사, 2개 박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와 하이퐁대는 교육과 연구, 경제 발전에 있어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맺게 됐다”며 “양 기관 구성원 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베트남과의 협력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해 중앙대는 베트남 두이탄대(Duy Tan University)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는 IT 기반 신기술 융합형 단과대학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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