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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지난 27일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에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를 초청해 ‘만년의 문학, 그 수확기의 결실들’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승하 교수는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중진 작가 중 한명이다.

이날 특강에서 이 교수는 “시는 언어의 예술로 우리말의 보물창고이며 진솔하게 이야기해도 시가 될 만큼 시는 체험의 산물이다”며, “시는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행위기에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고 인간에 대한 연민의 정을 담는 등 새로운 요소가 있어야 한다. 시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주제로 하고 문명비판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문예창작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문학이 대학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정규과정에 들어온 첫 사례다”며, “성인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공간에서 디지털 세상의 파워 스토리텔러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권상원 씨는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에 대한 다양성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작품을 쓰는 시인을 준비하는 모든 분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 진행을 맡은 정유지(디지털문예창작과 학과장) 교수는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대학 북카페에서 국내 저명한 중견 작가인 이승하 시인을 초청해 성인학습자의 자신감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수학습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는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협약대학 학과로 올해 센텀캠퍼스에 처음 문을 열어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생활문학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