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 평가 '최우수'

최종수정 2024.04.29 12:50 기사입력 2024.04.29 12:50

경기도 오산시는 도가 실시한 2024년도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가 시·군 간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표창하는 것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난해 법인 세무조사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오산시는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등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그룹 1위(최우수)로 지난해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취득세 과세표준액 과소 신고 등 정기 법인 세무조사에서 누락된 세원을 발굴했고 생애 최초 주택 감면 조사 등 기획조사를 통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31억 원의 자주 재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세무조사 희망시기 선택제를 실시하고 자진 신고납부 홍보를 강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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