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딜러사 초청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데이' 개최

최종수정 2024.04.29 09:01 기사입력 2024.04.29 09:01

정일택 사장 등 주요 경영진 직접 유럽서 홍보

{$_001|금호타이어_$}가 유럽 딜러사들이 자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대표이사부터 주요 영업, 연구개발 분야 임원들까지 참석해 기술력을 직접 알렸다.


29일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난 21일 이같은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럽 딜러사들을 이탈리아 밀라노 바이라노 서킷에 불러들여 금호타이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 조만식 연구개발본부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를 통해 유럽 딜러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할 정도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한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정일택 대표는 "금호타이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했고,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조5600억원을 목표로 외형과 내실을 다지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차별화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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