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 당선…"집행부 적극 후원"
최종수정 2024.04.28 14:28 기사입력 2024.04.28 13:12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 제31대 의장에 김교웅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의협 대의원회는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의협 사업계획, 예결산 심의, 정관 개정 등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 실행기구인 의협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투표 인원은 대의원 246명 중 228명이었고, 김 신임 의장은 유효 투표 수 218표 중 132표를 받아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또 다른 후보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85표를 받았다. 1표는 기권표다.
김 신임 의장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과 대의원회 의장 등을 거쳐 의협 한특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당선 후 "(의협) 집행부가 잘하도록 대의원회에서 적극 후원할 것"이라며 "대의원회 모든 분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