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주민들과 안양천 제방길 황톳길 걸으며 힐링

최종수정 2024.04.27 23:10 기사입력 2024.04.27 23:10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7일 오후 오목교 아래 안양천 제방길에서 ‘제9회 양평1동 동행하는 봄꽃·황톳길 축제’에 참가한 가족과 함께 맨발 황톳길을 걸었다.


동 주민들로 구성된 ‘행복을 꽃피우는 양평동 사람들’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색소폰 동호회를 비롯해 플룻, 트럼펫, 탬버린 등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주 공연으로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으며, 전통발효식품 만들기, 피부미용 체험, 가훈쓰기 등의 체험부스는 축제에 재미와 즐길 요소를 더했다.


황톳길 걷기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연신 환한 미소로 황톳길을 걷는 주민들은 "오늘 날씨도 좋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부드럽고 폭신한 맨발황톳길을 걸으니 활력이 절로 생긴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맨발황톳길은 도심 속 건강한 힐링공간이다. 이 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면서 무르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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