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문화회관 '수영장' 개장식 열려

최종수정 2024.04.26 18:22 기사입력 2024.04.26 18:22

생존수영 등 교육시설…남원거점스포츠클럽 위탁 운영

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박수진)은 수영장 대수선 공사를 마치고 본관 앞 야외무대에서 개장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영장은 지난해 40여억 원을 들여 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고려, 수심을 1.3m에서 1.2m로 낮췄다. 온수 풀과 안전교육실을 설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26일 남원교육문화회관 수영장 개장식.[사진제공=전북도교육청]

수영장 활성화와 교육 프로그램 전문성 확보는 공모를 거쳐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을 위탁자로 선정했다. 주중 오전 시간은 학생 생존수영 시간으로 확보, 일요일까지 개방을 확대했다. 1일 이용자 수는 470여 명에 이르러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박수진 관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이 우선이며,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과 실질적인 교육에는 무엇보다 사회·교육적 인프라가 필요하고, 교육과정에서 생존수영은 수영장이 필수적인 교육시설"이라며 "수영장 개장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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