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업 생태계 조성"…이화여대, 기술지주 개인투자조합 출범

최종수정 2024.04.27 08:00 기사입력 2024.04.27 08:00

이화여자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스타트업을 돕기 위한 1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 기금을 결성하고 '이화여대기술지주 미래창업·혁신창업 개인투자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화여대는 대학 스타트업을 돕는 1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 기금을 결성한 기술지주회사 개인투자조합이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미지출처=이화여대]

지난 18일 설립된 이화여대 기술지주 개인투자조합은 미래창업펀드와 혁신창업펀드 2개로, 각 5억원씩 총 1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업무집행조합원(GP)인 이화여대 기술지주회사와 교직원, 동문 등이 공동으로 출자했다. 투자 기간 3년을 포함, 총 7년간 운영된다.


출범식에는 이화여대 기술지주회사 서지희, 이준성 공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술지주회사 임직원과 벤처캐피털 재직 동문 등 투자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새로 결성된 미래창업펀드와 혁신창업펀드를 소개하며 제1호 개인투자조합 출범을 알리고 개인투자조합 운영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화여대 기술지주는 이번에 결성된 펀드 기금을 대학기술기반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해 대학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투자 분야는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수소, 양자, 식품, 환경 등이다.


이화여대 기술지주의 서지희, 이준성 공동 대표는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활용한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이화여대기술지주 개인투자조합은 이화 동문과 교직원들의 염원을 담아 대학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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