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토 정석문, 동남아 최초 블록체인 행사서 기조연설

최종수정 2024.04.26 14:47 기사입력 2024.04.26 14:17

정석문 센터장 'SEABW2024' 첫날 연설
엘레나 강 사업전략이사도 패널토론 좌장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2024(SEABW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프레스토

싱가포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는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이 동남아 최초의 블록체인 행사인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2024(SEABW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석문 센터장은 메인 행사 첫날인 지난 24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SEABW에서 '동남아시아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시장적합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블록체인의 효용과 시장적합성이 결정된다는 게 골자다.


정 센터장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아시아 유일한 특혜무역지대로, 다른 아시아 지역보다 주변 국가들과 국경을 초월하는 교류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해 왔다"며 "동남아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국경을 초월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블록체인 솔루션은 아시아 내 어떤 다른 지역보다 시장적합성(PMF)이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의 자회사 샤드랩과 태국 최대 핀테크 그룹 SCBX 주최로 태국 방콕에서 25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열렸다.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과 웹3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주요 인사들이 기조연설, 패널 토론, 네트워킹, 제품 시연, 부스 전시 등을 진행했다.


메인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프레스토의 엘레나 강 사업전략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통 금융 기관의 웹3 유치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윌리 추앙 Woo 최고운영책임자(COO), 찟띠난 찻씨하랏 토큰X 대표, 시바야마 타카토시 코퍼 APAC 세일즈 책임자, 파멜라 리 탈로스 APAC 세일즈 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 SEABW에서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릭도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 아락 수티봉 SCBX 부대표, 알렉스 스바니빅 난센 대표, 에이버리 칭 앱토스 공동 창업자최고·기술책임자 등이 현장에서 직접 연설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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