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날 호랑이의 생일잔치 열린다

최종수정 2024.04.26 13:47 기사입력 2024.04.26 13:47

어린이날 특별공연 예움회 초청 전통연희극 선보여

국립남도국악원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과 5일 오후 3시 이틀간 ‘2024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예움회 전통연희극 ‘산중호걸 호랑님의 생일잔치’로, 숲속의 왕 호랑님의 생일을 맞아 동물 재주꾼들을 초대해 성대한 생일잔치를 열기 위해 동물 재주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동물들의 캐릭터를 활용해 이야기의 포인트와 전통악기의 특징과 개념을 이해하도록 관객에게 눈높이를 맞춤 작품이다.


예움회 전통연희극 ‘산중호걸 호랑님의 생일잔치’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제공=국립남도국악원]

또한 공연 전에는 관객 입장 시 LED 초를 배부해 호랑이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동물들과 버나놀이, 호랑이 탈 쓰기 등 참여형 체험을 통해 관객들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버블 체험, 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고, 이벤트로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과 SNS에 관람 후기를 올린 작성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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