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최종수정 2024.04.26 12:16 기사입력 2024.04.26 12:16

2024년 정유 제품 수요 호조 지속 전망… 여름철 성수기 이동 수요 증가 예상, 전세계 주요 정유 제품 재고 하락 추세

재생 연료·자원순환형 화학 사업 진전… 바이오 원료·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정유 공정 투입,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인증 획득

1분기 실적 현황.

◆1분기 실적 분석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9조 30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함.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3085억원을 기록했음.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함.

2024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정유 부문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비 이상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함.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 : PX시장은 춘절 연휴 이후 높은 Polyester 수요에 의해 건전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됨.


올레핀 다운스트림 : PP와 PO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PP/PO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반등함.


▲윤활 부문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견고한 흐름을 유지함.


◆2분기 사업 부문별 전망


▲정유 부문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정기 보수로 지지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 : PX와 BZ 시장은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신규 PTA 가동, 다운스트림 수요와 휘발유 혼합 유분에 대한 계절적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올레핀 다운스트림 : PP와 PO 시장은 설비 증설에 따른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기 부양책의 영향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함.


▲윤활 부문


윤활기유 펀더멘탈은 계절적 수요증가와 글로벌 주요 공급사 정기보수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주요 경영현황


▲이동 연료 수요 호조 지속


2024년 글로벌 석유 수요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하향된 글로벌 연료 재고 수준 하에서 여름 성수기 이동 연료 수요 증가가 예상됨.


▲재생 연료·자원 순환형 화학 제품 사업


재생 연료와 자원 순환형 화학 제품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자 바이오 원료·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기존 설비 내 공동처리를 시작하고 ISCC 인증을 취득함.


바이오 원료 공동처리 사업의 초기목표는 2030년까지 150KTA 규모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 항공유 전용 생산설비 건설도 검토 중임.


▲샤힌프로젝트 진행 현황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프로젝트 진행률- 부지 정지공사 : 75.4%,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22.4%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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