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강명순 작가 초대전…“생명에 대한 감사”

최종수정 2024.04.27 07:00 기사입력 2024.04.27 07:00

다음달 5일까지 무료 관람

세종대는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과감한 선과 담백한 색채를 이용해 내적인 아름다움, 생명의 주인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현하는 강명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강명순 작가 대표작. [사진제공=세종대]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에덴동산을 생각하며, 삶의 기쁨, 빛의 찬란함과 낙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은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경쾌하고 빠른 붓 터치로 표현하는 작가의 회화는 인체의 외적 아름다움 너머 생명의 질기고 강한 아름다움을 간결한 선과 단순한 면으로 명쾌하게 드러낸다”며 “80년대 서정적 감정들로부터 90년대 인간의 고뇌가 주는 진지한 감정들을 현재까지 심화하고 연구하는 그의 생명에 대한 시각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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