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AI 활용하면 교육행정 어려움 빨리 해결할 것"

최종수정 2024.04.26 09:05 기사입력 2024.04.26 09:0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공지능(AI)을 경기교육 행정에 적극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25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열린 ‘브라운백 학습 세미나’에 참석해 "경기교육과 관련된 많은 자료의 빅데이터화로 AI를 학습시키면 교육행정의 어려움을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는 공유와 개방"이라며 "AI를 활용해 일을 줄이면 교직원들이 교육 본질에 더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브라운백 학습 세미나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울러 "AI와 우리 교육 가족이 협업해서 경기교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대한민국의 표준, 세계적 표준이 될 수 있다"면서 "경기교육이 2.0에 머물러 있는데 4.0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브라운백 학습 세미나는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청과 경기도교육연구원 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주제가 있는 브라운백 학습 세미나를 격월로 운영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역할에 대한 본질적 물음과 해답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필수 AI Tech 사업제휴 이사가 나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경기미래교육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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