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폴란드 투자 진출 지원 위해 '비즈니스 포럼' 진행

최종수정 2024.04.26 08:28 기사입력 2024.04.26 08:28

인베스트코리아와 폴란드 투자무역청 협업

코트라(KOTRA)는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투자 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협업해 국내 제조 기업의 폴란드 투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7월 폴란드 정상외교에 이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코트라(KOTRA)와 폴란드 투자무역청이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2024'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KOTRA]

포럼 1부에서는 '혁신과 기술의 중심, 폴란드'를 주제로 폴란드 투자무역청이 전반적인 제조업과 연구·개발(R&D) 분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인베스트 코리아 투자 M&A팀은 폴란드 주요 투자 기회를 산업별로 분석해 발표했다. SK하이닉스에선 해외 사업 운영과 글로벌 R&D 경험을 공유했다.


2부 세션에서는 '폴란드 집중탐구'를 주제로 최근 관심도가 높은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진출 방안을 비롯해 세부 분야의 심층 진출 정보를 소개했다. 오후 상담회에선 사전에 신청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인베스트 코리아와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등이 상담을 진행,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국이며 한국은 폴란드 내 비유럽 투자국 중 1위를 차지하는 상호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며 "향후 양국 경제 협력 관계는 청정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 산업으로 다변화, 고도화하면서 미래 지향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과 진출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바르샤바를 포함한 세계 15개국 20개소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M&A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개국에 M&A 거점 37개소를 두고 있다. M&A 매물 발굴부터 인수 후 통합까지 M&A 전 주기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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