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참여 매장 160여 개로 확대

최종수정 2024.04.26 08:19 기사입력 2024.04.26 08:19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
현재 50개 매장서 운영 중
위촉 매장에는 공식 표지물 부착, 주기적인 경찰관 교육 진행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지역의 총 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추가로 110여 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신청 혹은 심사하고 있어, 올해 중 총 160여 개의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되며, 월 1회 주기적으로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경찰에서는 아동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지문사전등록제를 운영 중이다. 지문 사전 등록은 '안전 Dream' 어플이나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를 방문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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