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매월 4000만 원 ‘중랑땡겨요상품권’ 15% 할인 발행

최종수정 2024.04.26 07:33 기사입력 2024.04.26 07:33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앱에서 구매 가능
1인당 구매 한도 10만 원, 보유 한도 100만 원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이 신한은행 관계자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1일 4000만 원 규모의 중랑땡겨요상품권을 15% 할인 발행한다.


‘중랑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구는 이번 할인 발행으로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취지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가 2%로, 7~13%에 육박하는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의 16~30% 수준으로 저렴하다. 중랑땡겨요상품권을 사용해 배달시키면 민간 배달앱보다 더욱 저렴하게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중랑땡겨요상품권은 5월 3일 오전 10시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1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인 ‘땡겨요’에서 중랑구 내 음식점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 결제 시 지역사랑상품권 카테고리에서 중랑땡겨요상품권을 선택, 적용하면 된다. 아울러 땡겨요에서는 기존에 할인 발행했던 ‘중랑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땡겨요상품권 할인 발행이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는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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