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는 여성에 마구 성기 노출한 30대 남성 체포

최종수정 2024.04.25 15:27 기사입력 2024.04.25 15:27

경남 김해의 한 공원에서 길가는 여성에게 성기를 노출한 30대 남성이 공연음란행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께 김해시 월산로 공원 인근에서 한 남성이 길가는 여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성기를 노출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후 7시 35분께 불심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30대 A 씨를 준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된 A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전자감식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A 씨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남성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추가 여죄 여부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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