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 2세 이상 유아로 확대 운영

최종수정 2024.04.25 12:44 기사입력 2024.04.25 12:44

8개 숲체험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경기도 화성시는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향상을 돕는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 이용 대상을 올해부터 만 2세 유아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가 지난 2020년부터 관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아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지난해의 경우 4만1546명의 유아 및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만족도가 높다. 시는 올해부터 이용 연령을 기존 만 3세 이상에서 만 2세 이상으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늘렸다.


프로그램은 ▲향남 유아숲체험원(행정리) ▲구봉산 유아숲체험원(병점동) ▲알콩달콩 유아숲(석우동)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리) ▲봉담 유아숲체험원(동화리) ▲선납숲 유아숲체험원(영천동) ▲동탄 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송동) ▲신외리 웃음만발 놀이숲(신외리) 등 관내 8곳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한 자연물을 알아보기 위한 '너는 가봤니? 보물숲' ▲숲에서 나뭇잎을 가져와 만드는 '나의 나무 만들기' ▲산책하며 만나는 곤충 찾기 게임 '숲 산책하기' 등이다. 희망자는 화성시 산림휴양과 또는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의 삶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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