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영업익 16.2% ↑…디지털 물류 플랫폼 급성장

최종수정 2024.04.25 10:26 기사입력 2024.04.25 10:26


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22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4.5% 감소한 3조2473억원을 기록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으로 파악됐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의 경우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 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5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급증했다. 아울러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만2200곳을 돌파했다.


한편, 삼성SD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과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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