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안성서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320호 공급

최종수정 2024.04.25 10:06 기사입력 2024.04.25 10:06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안성에서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320호를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455 일원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320호다. 전체 320호 중 100호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창업지원주택)으로 1인 창조기업 및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나머지 220호중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우선 공급하고, 40%는 일반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은 종전 임대주택 유형별로 복잡했던 자격 요건을 하나로 통합했다. 소득 및 자산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총자산 가액 3억4500만원,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다. 해당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입주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중위소득 150%는 1인 334만2688원, 2인 552만3914원, 3인은 707만1986원 등이다.


거주기간 또한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임대료 등 임대조건은 신청 세대의 소득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다르게 책정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중심입지에 위치하며, 대형마트 안성병원 안성중앙시장 근린공원 등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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