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1인가구지원센터 개소

최종수정 2024.04.25 10:03 기사입력 2024.04.25 10:03

청년 및 1인가구 지원 연계 강화 위해 두 시설 함께 조성
청년일자리센터, 취업상담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 운영
1인가구지원센터, 상담, 교육 ·여가문화 등 1인가구 특화 프로그램 진행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 미아동에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아동 160-26 일대에 소재한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및 1인가구지원센터(강북구 덕릉로28길 28, 2층)는 약 174㎡ 규모의 시설이다. 지난해 6월부터 내부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청년들과 1인가구들의 지원 연계를 강화하고자 두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 올해 2월부터 약 3개월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3일(화)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먼저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는 취업상담·취업지원 프로그램·취업준비 공간 제공 등 취업 및 이직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한 특화공간이다. ▲1:1 진로 및 취업상담 ▲성격유형검사(MBTI 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홀랜드 직업선호도 검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면접진단 등을 상시 운영하며, 복합기·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율 스터디공간과 힐링쉼터를 청년들에게 개방한다.


또 현직자 멘토링·취업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특강, NCS시험 대비 특강, 청년 경제 강의, 힐링여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월별로 운영한다.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하며 상담, 교육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1인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매월 1회 1인가구들이 모여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교류하는 ‘뿌꾸데이-함께 식사하실래요?’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무관리 프로그램 ‘뿌자되세요’ ▲셀프 인테리어 및 집수리 프로그램 ‘뿌꾸하우스-똑똑한 셀프 집수리’ ▲강북구 지역을 찾아보고 알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탐방 프로그램 ‘우리 동네 사진작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또는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일자리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를 함께 조성한 것은 청년 1인가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두 시설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또 중장년 등 세대별 1인가구까지 지원해 많은 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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